비 오는 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청동 카페 - 비 오는 날의 블루보틀 커피(Bluebottle Coffee) 2019년 8월, 여름, 개강을 앞두고 방학을 조금이라도 즐겨야겠다는 생각에 평일 아침 일찍 광화문으로 향했다. 성수동에 블루보틀이 들어온 이후 계속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도 멀고 대기줄이 길 것 같아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. 이제는 블루보틀이 생긴 지 시간이 꽤 지났고 삼청동에 2호 점도 생겨 오전에 가면 그다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광화문역에서 내려 블루보틀 삼청점으로 향했다. 블루보틀 삼청점이 생긴 자리는 원래 코코브루니가 있던 자리. 예전에 독서모임을 하러 한두 번 가본 기억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갔다. 코코브루니였을 때도 전망이 좋기로 유명했던 것 같은데, 당시엔 퇴근하고 늦은 시간 급하게 모임에 가느라 실내와 전망 구경은 제대로 못하고 모임만 하고 나와 아쉬움이 남.. 더보기 이전 1 다음